출산이 임박한 임신부를 포함한 북한 여성 6명과 어린아이 1명 등 북한 주민 7명이 극적으로 탈북해 태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YTN 취재 결과 30대 A 씨 등 탈북 여성 6명과 2살배기 남자 아기 한 명은 현지 시각으로 그제(5일) 태국에 도착해 난민보호시설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태국으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며칠 전 인접 국가 당국에 체포됐었지만, 극적으로 풀려났고 모두 한국행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A 씨는 만삭의 몸으로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탈북을 강행했고, 2살 아기 엄마는 20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또 A 씨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긴급 의료지원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탈북자들이 집단으로 움직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은 아니지만, 일부가 같은 지역 출신이고 모두 여성이라는 점에서 당국은 이들이 어떻게 한국행을 결심하게 됐는지 경위와 배경을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호 [cho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0705414437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